코스닥 100대기업 1인당 영업이익도 수준급?
국내 코스닥 100대기업의 직원 한 사람이 지난 한 해(2009년) 동안 벌어들인 영업이익은 평균 4,448만 원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시가총액 100대 코스닥 기업 중 금융감독원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94개 기업의 1인당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평균 4,448만원으로 나타났다.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높 은 기업은 ‘티브로드한빛방송’으로 직원 36명이 275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1인당 영업이익이 7억 6,330만원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 ‘동국S&C’(3억 7,680만 원) ▲ ‘태웅’(2억 3,757만 원) ▲ ‘소디프신소재’(2억1,945만 원) ▲ ‘슈프리마’(2억 899만 원) ▲ ‘셀트리온’(1억 9,658만 원) ▲ ‘성광벤드’(1억7,804만 원) ▲ ‘티엘아이’(1억 5,486만 원) ▲ ‘메가스터디’(1억 5,435만 원) ▲ ‘CJ오쇼핑’(1억 4,665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분석한 코스닥 기업의 전체 직원 수는 43,341명으로 기업별 평균 직원 수는 461명으로 집계되었다.
직원 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SK브로드밴드’(1,905명)였다. 다음으로 ▲ ‘매일유업’(1,792명) ▲ ‘하림’(1,595명) ▲ ‘하나투어’(1,397명) ▲ ‘태산엘시디’(1,389명) ▲ ‘쌍용건설’(1,258명) ▲ ‘포스코아이씨티’(1244명) ▲ ‘심텍’(1157명) ▲ ‘서울반도체’(1120명) ▲ ‘포스코켐텍’(1,023명) 등의 순이었다.
성별에 따른 직원 수를 살펴보면(성비 공개한 44개사), 남성직원의 비율은 73.6%로 여성직원(26.4%)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남성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98.3%의 ‘에스에프에이’였으며, 여성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태산엘시디’(58.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