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우편 이용량, 미국의 6분의 1 수준

2010-06-16     남희영 기자

한국인의 우편 이용량은 미국의 6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정보기술(IT) 발달로 이메일, 문자 메시지 등 우편 대체 통신 수단이 선진국에 비해 발달했기 때문에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도 우편물 이용량은 상당이 적다.

15일 만국우편연합(UPU),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의 1인당 우편 이용량은 97.1통(2008년 기준)으로 한국의 6배 이상이었고 영국(314.7통), 일본(165.0통)도 한국보다 이용량이 현저히 많았다.

미국, 서유럽 등지에서는 금융 거래 내용과 수표 발행도 일일이 우편으로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