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대구미술관 전시계획
대구미술연구를 바탕으로 대구미술관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2017년
2017-01-04 이명수
[시사매거진]2017년 대구미술관은 <판타지 메이커스-패션과 예술>, <대구미술을 열다_석재 서병오>, <한국실험미술의 흐름>, <대구, 경북의 산하> 등 총 11개의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년 대구미술관은 ‘지역작가와 소통하고’, ‘시민에게 한층 더 다가가고’, ‘국제적인 흐름속의 대구미술을 보여주는’ 11개 전시를 기획하여 대구미술관만의 특색을 살리고 한국예술을 선도하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기획전에서는 대구를 중심으로 일어난 한국 현대미술을 연구하고, 대구미술관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판타지 메이커스-패션과 예술>, <스코어 score :나, 너, 그, 그녀{의}>, <매체연구 : 긴장과 이완>, <한국실험미술의 흐름> 등을 보여준다.
해외교류전에서는 오다니 모토히코, 빌 비올라, 이 불 등 현재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작가들을 초청하는 <유령 Ghost>, <빛과 소리> 등의 전시를 통해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보여주고 대중과 쉽게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연례전에서는 신진작가 발굴 육성 프로젝트인 Y 아티스트, Y+ 아티스트 전시와 같이 맥락과 상호 연계성을 가지는 주제를 선정하여 매년 이루어질 수 있는 전시인 <대구미술을 열다-석재 서병오>, <Y+ 아티스트2 한무창>, <Y 아티스트9 안동일>, <대구, 경북의 산하>전을 소개한다.
이인성미술상전에서는 한국 근대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서양화가 이인성의 작품세계와 높은 예술정신을 기리고 한국미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9년 대구시가 제정한 상으로 2016년 선정된 홍순명 작가의 작업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