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기센터, 작지만 강한 강소농 농가 모집
2017-01-04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작지만 강한 굿뜨래 부여농업을 이끌어 나갈 강소농 희망 농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소농 육성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농업인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충남농업기술원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하는 사업이다.
부여에 거주하는 농업인 중 전업농 미만 중소규모로 경영혁신 의지가 강한 농업인이 신청대상이며,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 신청서와 진단표 등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현재 부여에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강소농 504농가가 있으며, 우진농, 천연지기 등 자율모임체를 만들어 공통관심사인 6차산업과 마케팅 분야를 함께 공유하며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강소농을 신청한 농업인은 우선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교육, 자율모임체 운영 등의 지원을 받는다.
특히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통한 마케팅을 강화하여 농가 홍보 및 매출을 향상시키고자 △SNS 활용 스마트폰 마케팅 및 고객관리 교육 △농가 스토리텔링 △사진 및 동영상 편집 △스마트폰 농가경영기록장 교육 등을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강소농 경영체를 발굴하여 지속적인 농가경영개선을 통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특화된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