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로 세계로 웅비하는 꿈의 배움터

다문화 체험실 구축, 체험위주의 다문화 교육 실시

2010-06-11     공동취재단

다문화교육 연구시범학교로 선정된 무학초등학교(http://www.moohak.es.kr/김용남 교장/이하 무학초)는 다채로운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들을 통해 일반 학생과 다문화 가정 학생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무학초는 ‘다문화교육 연구시범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소외감이나 정체성의 혼란을 겪지 않고, 학교 내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현재 무학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실시, 다문화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먼저 교실과 복도, 특별실에 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와 화폐, 의상, 음식, 주거환경 등의 안내 자료와 다문화관련 학습활동 결과물을 전시하여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다문화 환경을 접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다문화 체험실을 구축해 학생들이 직접 만지고 입어보고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다문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 나라의 사회나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유아와 초등학교 학생들의 다문화 공동체험 학습을 실시하고,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다문화 교실 강사로 초청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그들 나라의 역사와 전통, 풍습, 언어, 자연환경 등을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 기관의 협조로 다문화가정 학부모 지원단을 구성해 국내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일반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1박 2일 다문화 무지개가족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를 불식시키고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한 가족이라는 생각을 깨우친 무학초등학교.는 혁시적인 교육을 실천하는 꿈의 배움터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