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존중하고 참 가치를 아는 전문보건인

글로벌 감각과 역량을 갖춘 맞춤형 치과위생사 배출

2010-06-08     정대윤 부장/장용준 기자

7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삼육보건대학’

지난 1936년 4월 한국에 첨단 의료시술을 펼친 의료계의 선구적 역할을 한 류제한 박사가 설립한 삼육보건대학(정택철 총장/http://dental.shu.ac.kr)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명실상부한 보건대학으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의 교육이상에 따라 숭고한 기독교 신앙과 창의적이고 실체적인 전문지식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한다. 개교 이래 기독교 정신인 ‘지·덕·체’ 삼육교육을 중심으로 전인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삼육보건대학은 기독교 교육철학 구현을 통해 건전한 인성교육을 지향하며 균형진 인성을 갖춘 전문보건인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전문성과 다양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체계적인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게 하여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세계화 시대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다양한 국제교류 및 전문 언어교육을 통해 국제적인 인식 수준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양시킨다. 아울러 지식정보화 사회의 주체로서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전문 정보처리 능력을 함양시키는 것을 교육목표로 생명을 존중하는 참 가치를 발견할 줄 아는 전문보건인을 양성한다. 특히 지난 2006년 개교 70주년을 기점으로 ‘삼육비젼 2015’를 수립하여 단기적·장기적 발전계획에 따라 학과와 대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삼육보건대학은 3회 연속 역량강화 사업에 선정과 더불어 학생, 교직원, 대학 그리고 지역사회 역량증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국민구강건강을 위한 ‘글로벌 헬스 리더’ 배출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는 삼육보건대 치위생과(http://dental.syhc. ac.kr/김 선 학과장/이하 치위생과)는 치아 및 구강질환의 예방과 구강보건교육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연마하며 병원관리 및 경영을 조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업무다양화 및 전문화에 대비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초지식의 함양을 제고하며,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사랑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철저한 직업관을 갖는 전문직업인의 자질을 갖춘 인재양성에 주력한다. 또한 재학생들은 학교교육을 통해 배운 일반적 건강 및 구강건강과 관련된 실습 및 교육을 지역사회와 연계된 전공지식봉사, 대민봉사, 해외의료봉사 활동 등을 통해 미래의 전문보건인력인 글로벌 캐릭터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의료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국내·외의 졸업생들에게 계속교육의 기회를 제공 하고 평생교육의 정책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2005년부터 학점은행제 치위생학과를 설치, 매해 200여 명의 치위생사들이 지원하여 수강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전공심화 학위과정을 인가받아, 치위생학 학사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이 전공심화과정은 치위생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지식·기술 중심의 현장적합성 교육과 질적 성장과 조직생산성에 기여 하는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직업경로를 구축, 대학 내에 있는 서울위생치과병원 등 여러 치과 의료기관과 자매결연 하여 산학 협동으로 능률적인 현장실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해외 병원실습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2010년에는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치위생과를 대학의 대표브랜드 학과로 선정하여 Global 3S Dental Hygienist Leader라는 대표브랜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본과 재학생의 Servant(인성), Special(전문성), Social(사회성)의 영역 즉 3S를 강화시켜 학생역량의 잠재성을 이끌어 내어 사회와 국가가 요구하는 ‘모셔가고 싶은 인물’ ‘함께하고 싶은 인재’를 양성하여 대학이 지향하는 글로벌 캐릭터를 구현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이 사업을 이루기 위해 구강보건교육자 및 예방처치자의 역할 강화를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부속기관인 구강건강연구소를 설립하고, 본과 재학생의 실질적이고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는 사업을 수행하고자 연구소 내 세 가지로 분류된 사업팀(구강보건전문인력양성팀, 구강건강교육팀, 구강예방팀)을 구성했다. 김 선 학과장은 “현장 실무자들의 의견을 교과과정에 반영하여 학생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여 국민구강건강을 위한 ‘글로벌 헬스 리더(Global health leader)’를 배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선 학과장은 1997년 삼육보건대학 치위생과 교수로 부임하여 예방치과학, 구강 방사선학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