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대에 맞는 치위생교육으로 위상 높여
치위생연구와 교육 발전위해 치위생학이 학문체계의 발판 마련
2010-06-08 남희영 기자
지난 2000년 5월에 창립된 한국치위생교육학회(http://www.oralhealth.or.kr/원복연 회장/이하 치위생교육학회)는 치위생교육과 치위생 전문 분야의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는 학회로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업무강화 및 전문화로 치위생 전문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치위생(학)과의 교수들과 지역사회의 행정기관, 연구기관 등에 근무하는 3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치위생교육학회는 예방, 공중, 구강보건교육, 치면세마, 치과방사선학 등 5개의 분과연구회가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학술적 연구 및 교류 통해 치위생분야 전문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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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교육학회의 각 분과연구회는 1년에 1회 이상 학술집담회를 개최하고 분과별 연구중심의 학회로서의 성격에 맞는 활발한 활동 실시, 연 4회 학회지를 발간하며 지난 2008년 12월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학회지 발간을 연 6회로 늘렸다.
원복연 회장은 “올해는 학진등재를 목표로 학회는 보다 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최종목표로 글로벌 시대에 맞춰 SCI등재를 위해 치위생연구와 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지난 2009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치위생학 통합교육의 현황 및 발전 방안I’이란 주제로 치위생과 교육과정에서 통합교육의 필요성과 개선점에 관한 학술대회를 개최, 추계종합학술대회에서도 ‘치위생학 통합교육 현황 및 발전방안II’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글로벌 시대에 맞는 치위생학 통합교육과정안에 관한 관심과 치위생 교육의 개선점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2010년은 ‘치위생연구의 동향과 미래비전’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치위생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중심의 학술적인 학회의 필요성에 맞도록 많은 회원들이 전문성을 갖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등 글로벌 시대에 맞는 치위생교육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5월29일에 2010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 원복연 회장은 “올해는 학회 1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서 치위생 교육 및 학술 연구 분야에 발전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6월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치위생교육학회는 올바른 이닦기 사업 등을 실시,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관련된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 앞으로 학회는 구강본건교육에 관심을 갖고 계속적인 반복교육을 통해 국민의 구강관련 지식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 현 상황에 따라 구강보건 관련 행사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한편, 한 달에 한 번씩 장애인의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치위생봉사단의 학생들과 전공 관련 구강봉사에 주력하고 있다. 원복연 회장은 “6개월에 1번씩 Recall system(계속구강건강관리)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구강병이 발생되기 이전에 예방치과처치를 하여 치아우식증과 치주병 등이 진행되지 못하도록 하며 특히 치면세균막관리를 하여 구강병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scaling과 올바른 칫솔질의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어야 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