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모든 질병의 시발점

2005-01-25     글/신혜영
백해무익 담배, 다시한번 건강에 적신호 울린다
20대 흡연율 심각…각종 암, 심장마비, 콜레스테롤 등 모든 질병의 원인

지난 11월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3년도 건강검진결과 분석’을 발표했다. 예전에도 흡연폐해에 대해 수 차례 보도된 바 있지만 이번 분석 결과에서 흡연이 거의 모든 종류의 암 발병과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등 모든 원인으로 밝혀지면서 다시 한번 ‘금연’의 필요성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담배값 인상 및 공공장소에서의 금연구역을 지정하는 등의 금연대책을 내놓았지만 금연율을 높이는데는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한편 2003년 고연령층에서는 흡연율 감소를 보인 반면 20~30대 흡연율은 여전히 60%선을 고수, 여성 흡연율은 3배나 증가하는 등 흡연율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다시 한번 금연의 필요성에 대해 조명해 보았다.


20~30대 흡연율 여전히 심각
흡연자중 한번쯤은 새해 결심으로 ‘금연’을 선언하는 경우가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새해에는 담배 소비량이 일시적으로나마 줄어든다고 한다. 그러나 금연 결심자 대부분이 쉽게 담배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월 15일 보건복지부는‘한국인의 주요 상병 및 건강행태 분석’ 보고서를 통해 20세 이상 남자성인 흡연율이 80년 79.3%에서 2003년 56.7%로 20여년 만에 22.6%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령층별로 보면 6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 무려 38%로 가장 많은 감소를 보였고, 50대 35.6%, 40대 25.9%, 30대 19% 순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고연령층의 흡연율감소 추세와 달리 20~30대의 흡연율은 2003년의 경우 63.8%로 거의 줄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대 여성 흡연율은 80년 1.4%에서 2003년 4.5%로 3배가량 늘었다.
젊은층에서의 흡연율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지 않은 이유중 하나는 바로 ‘건강’에 대한 견해 차이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웰빙바람이 불면서 젊은층에서도 점차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곳곳에서 금연캠페인을 비롯, 금연에 관련된 동호회 결성 및 금연운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많지 않다. 그렇다면 왜 ‘금연’을 시도한 사람들이 대부분 실패로 돌아가는 것일까?

니코틴 중독은 곧 마약 중독
담배엔 니코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담배의 습관성 및 중독증의 원인이 되고 있어 마약중독처럼 니코틴에 중독된 상태에 빠지게 된다. 아편과 거의 같은 수준의 습관성 중독을 일으키기 때문에 마약으로 분류되며, 담배를 일단 피우기 시작하면 매 30~40분에 한 대씩 피워야 하는 이유가 바로 담배속에 있는 니코틴 때문이다. 따라서 하루에 한갑 이상의 담배를 피우고, 아침에 일어나 30분 이내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니코틴에 중독된 것으로 보는 것이 좋다.
또한 니코틴은 다른 약물과는 달리 폐에서 빠르게 흡수되므로 연기 흡입 후 7초 이내에 뇌에 도달하여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따라서 담배를 계속 피우면 니코틴 수용체가 늘어나고 내성이 생기게 된다. 인체는 낮에 흡연시각성과 심혈관 작용에 대한 내성이 생겼다가 밤에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다시 민감성이 생기는 1일 변화를 겪게 되는데, 이러한 용량과 관계된 내성 때문에 흡연자는 원하는 정도의 약리작용을 얻고 금단증상을 줄일 수 있는 자신만의 일정한 1일 흡연량(보통 10개피 이상, 니코틴 10~40mg)을 가지게 된다.
미국 The Surgeon General의 보고서에서도 ‘담배의 니코틴이 헤로인이나 코카인과 같은 물질과 같이 강한 의존성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 흡연에 중독된 사람은 의학적 측면에서 습관성 약물 중독자와 같은 상태로 분류하고 있다. 1998년 영국 과학위원회에서도 정부 보고서에 ‘흡연습관(유행)이 계속 유지되는 원인은 담배연기속의 니코틴에 의한 중독 때문’이라고 니코틴 중독의 심각성에 대해 상세히 기록한 바 있다.
담배연기 속에는 니코틴을 포함하여 약 4,000여 종이나 되는 발암물질과 독성 화학물질이 들어있는데 이중 20여 종이 A급 발암물질이다. 이 중 흡연시 발생하는 물질 중 건강에 가장 해로운 물질은 타르, 일산화탄소(CO), 니코틴 3가지 성분이라 할 수 있다.
타르는 일반적으로 담배진이라고 부르는 독한 물질로 수천 종의 독성화학 물질이 이 속에 들어 있어 담배가 우리 건강에 주는 해독의 대부분은 바로 이 타르 속에 들어 있는 각종 독성물질과 발암물질에 의한 것으로 약 20여 종의 A급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타르는 담배연기를 통하여 폐로 들어가 혈액에 스며들어 우리 몸의 모든 세포, 모든 장기에 피해를 주고, 일산화탄소는 혈액의 산소운반 능력을 감퇴시켜 만성 저산소증 현상을 일으켜 신진대사에 장애를 주고 조기 노화현상을 일으킨다.



흡연, 모든 질병의 시발점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으며 흡연의 폐해에 대해서도 대중매체를 통해 많이 언급된 바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흡연의 폐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지난 11월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03년도 건강검진결과 분석’에 따르면 검진 대상자 1,156만4,102여 명 가운데 44%인 555만1,178여 명이 검진을 받았으며, 이중 건강이 양호한 사람은 37.4%인 207만5,176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반면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28만8,993명, 식생활습관과 환경개선 등 자기관리 및 예방조치가 필요한 사람이 196만667명으로 35.3%를 차지하는 등 흡연량이 많고 흡연기간이 갈수록 유병률이 높았다. 비흡연자는 1만 명당 유질환자가 479명, 하루 흡연량이 반갑 미만에서는 517명이었으나 두 갑이상에서는 772명으로 1.6배가 높았고, 5년 미만 흡연자는 1만명당 유질환자가 414명이었으나 30년 이상 흡연자는 835명으로 2배나 많았다.
흡연이 유발하는 질환은 매우 다양해 암의 종류만도 폐암, 구강암, 인두암, 췌장암, 후두암, 방광암, 신장암 등 8가지에 달한다. 또 폐결핵, 폐렴, 독감,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만성기도장애와 같은 호흡기질환, 류머티스성 심장질환, 고혈압, 폐성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동맥경화, 대동맥류와 같은 심혈관질환을 일으키고, 체중미달아, 신생아 호흡장애증후군, 신생아돌연사증후군 등 소아질환도 유발한다. 이처럼 사람의 몸에서 생기는 모든 암의 32%가 담배에 의해서 생기며 직접 담배 연기를 접촉하는 부위의 암은 80~90%가 담배 때문에 생긴다고 한다.
또한 남자에서의 폐암 사망률과 흡연개시 연령과의 관계에서 비흡연자의 폐암 사망률이 1이라고 할 때 15세 이하에서 흡연을 시작한 사람은 18.7배, 15~19세의 연령군에서는 14.4배의 폐암사망율을 나타내고 있어 일찍 담배를 피울 수록 폐암사망율이 높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젊은 시절부터 축적된 흡연은 심장마비에 큰 위협이 된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수 차례 제출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핀란드에서 85년부터 95년까지 세계21개국의 세계보건기구 심혈관계 질환 연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30대 흡연 남성은 비흡연자에 비해 심장마비를 일으킬 위험이 4.9배, 여성 흡연자는 5.3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흡연폐해성에 대한 인식부족과 쉽게 담배를 구입할 수 있는 환경 때문에 흡연으로 인한 질병에 일찍 노출되어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청소년 흡연은 불안한 심리와 비행에 연관되어 있어 정신 건강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사회적 차원까지로도 문제가 파급될 수 있다. 또한 지적․정서적으로도 성장기 흡연으로 인한 저산소증은 두뇌활동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 사고 능력과 의욕을 감퇴시킨다.
뇌졸중 역시 흡연이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후생노동성이 1990년부터 10년간 50대 일본인 남녀 약 4만2천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뇌졸중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뇌졸중의 일종인 구모막하출혈을 앓을 가능성이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구모막하출혈을 일으킬 가능성이 3.6배나 높았고, 여성은 2.7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최윤호 전문의는 “담배를 피우게 되면 우선 혈액순환을 저해하면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당뇨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합병증을 악화시키기도 한다”며 언급, 최근 잇따른 연구에서는 흡연이 거의 모든 종류의 암 발병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청소년 금연교육이 우선되어야
우리나라의 경우 흡연자의 70%가 금연을 원하지만 금연에 성공하는 사람은 0.5%에 불과하다. 이는 대부분의 흡연자들이 흡연의 해로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금연의 동기가 낮아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속적인 금연 프로그램의 활성화가 아직 미비하며 담배는 마약과 같은 중독성 때문에 스스로 끊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인지 흔히들 ‘금연’에 성공한 사람을 보고 ‘독한사람’이라고들 말하는데 이는 금연 자체가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단적으로 잘 보여준다.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금연은 쉽다. 나는 100번이나 금연했다”고 담배 끊는 일의 어려움을 역설적으로 이야기 하기도 했다.
따라서 우선 흡연자들에게 금연의 동기를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흡연의 건강 유해성과 흡연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태도를 인식하도록 하는 집중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정부에서는 금연율을 높이기 위해 공공장소에서의 금연구역 지정 및 담배값 인상 등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지금까지 본 결과 담배소비량이 처음에 반짝 줄었다가 다시 원래의 수준을 회복하고 있어 이 역시 금연율을 높이는데는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 크다.
각 기업체에서도 금연을 하는 직원들에게 혜택을 주고 사내에서는 따로 흡연구역을 정해 비흡연자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금연운동을 벌이고 있어 과거에 비해 금연에 대한 인식이 점차 바뀌어 가고 있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성인의 흡연율이 점차 줄어드는 반면 청소년 흡연율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청소년 금연 운동 및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지속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19일에 청소년들의 흡연의 해악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고 금연을 결심하도록 하기 위한 ‘청소년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재정경제부는 지난 8월3일 흡연의 위험성을 강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청소년보호위원회 등과 협의를 거쳐 담배값 앞뒤 면의 경고문구를 3가지로 다양화해 올해 4월부터 2년 주기로 돌아가며 사용하기로 밝혔다.

유형에 따른 금연방법
▲자극형=충분한 숙면ㆍ휴식을 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금연에 큰 도움이 된다. 나른할 때는 흡연 대신 산책을 한다. 시원한 물을 많이 마시면 몸 속 니코틴 제거에 효과적이다.
▲손장난형=다른 유형보다 금연이 쉽다. 담배를 원할 때 연필이나 볼펜 또는 동전으로 장난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플라스?담배를 손에 들어 담배 대용으로 이용하거나 뜨개질, 그림, 요리 등 손으로 바쁘게 할 수 있는 취미를 가져 흡연욕구를 줄일 수 있다.
▲스트레스 해소=흡연이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준다는 유형으로 깊은 심호흡 운동, 근육이완, 명상 등은 큰 도움이 되며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긴장이 이완되고 기분이 좋아진다. 따뜻한 목욕을 하고 마사지를 받거나 부드러운 음악을 들으면서 긴장을 푸는 것도 방법이다.
▲중독형=담배에 대해 갈증을 느끼는 유형으로 이 때는 냉정하게 단번에 금연하는 것이 중요하다. 육체적 금단증상은 2주 정도만 지속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인내심을 갖고 금단증상 극복이 어려우면 니코틴 패치 사용을 의사와 상의할 수 있다.
▲습관형=흡연이 습관으로 굳어진 유형으로 흡연 형태를 바꾸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평소와 다른 장소에서 흡연하거나 담배를 평상시 흡연하는 손의 반대 손으로 피워본다.
매번 피우는 담배에 대해 '내가 진실로 담배를 원하는가'라고 자문하고 금연날을 정해서 노력한다.

담배에 대한 잘못된 상식
▲순한 담배나 가느다란 담배는 덜 해롭다=소위 순한 담배 즉 mild나 light 담배란 니코틴이나 타르 함량을 줄인 담배를 말하며, 가는 담배는 담배 한개비 속에 들어있는 담배잎의 총량을 적게 한 담배이기 때문에 물론 담배 한개피에 들어 있는 니코틴과 타아르의 함량이 적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담배를 계속적으로 피우는 이유는 혈액 내 니코틴의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노력임으로 니코틴의 함량이 적은 마일드나 라이트 담배를 피우는 경우 흡연자들은 담배를 전보나 더 자주 피우거나 더 깊이 빨아들이거나 또는 꽁초를 끝까지 피우는 등의 행동을 하게 됨으로 결과적으로 담배 값은 더 나가고 해로움은 비슷하거나 더하게 되는 것이다.
▲담배를 피워도 건강하게 오래산다=아주 드물게 골초 담배꾼 중에서도 오래 사는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절반은 50대 후반에서 70대 초반 사이에 담배로 인한 질병에 이환되어 사망하고, 사망하지 않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그 이상 연령에서 어떤 형태로든지 담배로 인한 피해를받게 되며 삶의 질이 대단히 낮은 노년생활을 살게 된다.
▲담배는 스트레스를 풀어준다=흡연자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니코틴 금단증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 때 담배를 피우면 금단증상이 없어지는데 이러한 현상을 보고 흡연자들은 담배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담배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흡연은 다이어트는 커녕 오히려 복부비만을 초래할 수 있다. 아주대병원이 96~98년 사이 30~50세 남성 1418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흡연자의 허리둘레는 90.7㎝로, 비흡연자에 비해 평균 3㎝컸으며 허리~엉덩이 둘레비도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현저하게 높았다. 이는 흡연이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복강 내 지방축적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술을 마시면 담배가 맛있다=술을 마실 때 담배를 피우는 것은 건강에 매우 좋지 않다.
니코틴은 알코올에 잘 용해 되는데, 평상시에는 니코틴이 약 30% 흡수되지만 술을 마실 때는 거의 100%가 체내에 흡수되기 때문이다. 또 니코틴이 알코올에 녹아버려서 담배를 피우는 본인은 만족감을 느낄 수 없어 더 많이 피우게 된다.
▲담배를 반만 피우고 버리는 것이 죻다=담배 한 개피의 반을 피우면 니코틴과 타르를 반을 흡수하고, 3분의 2를 피우면 니코틴과 타르를 3분의 2를 흡수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반까지만 피우는 사람은 한 개피 안에 들어있는 니코틴과 타르의 4분의 1을 흡수하게 되고, 3분의 2를 피우는 사람은 니코틴과 타르를 2분의 1을 흡수하게 된다. 따라서 반만 피우고 버리는 것이 좋다.

간접흡연이 더 나쁘다?
간접흡연이란 내뿜는 담배연기를 비흡연자가 들어마심으로 인해 흡연을 하는 것과 동일한 피해를 입는 것을 말한다. 담배연기는 주류연고 부류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류연은 흡연자가 들이마신 후 내뿜는 연기이고, 부류연은 탁 있는 담배 끝에서 나오는 생담배연기를 말한다. 간접흡연은 부류연이 85%, 주류연이 15%를 차지하는데 부류연은 독성 화학물질의 농도가 주류연보다 2~3배 높고 담배연기 입자가 더 작아서 폐의 더 깊은 부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간접흡연의 피해를 살펴보면 흡연하는 배우자를 가진 사람은 폐암발생률이 30%, 심장병 발병률이 40%가 더 높으며 그 이외에도 여러 가지 사소한 잔병의 발병률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흡연하는 가정의 어린이는 급성 호흡기질환 감염류리 5.7배나 높으며, 폐암 발생률도 2배나 높다고 한다. 그 이외에 천식, 기침, 중이염 등의 발생률도 6배나 더 높았다. 특히 어리이의 나이가 어릴수록 피해는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