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야ㆍ해맞이 행사취소
AI확산 우려, 연말연시 행사 중단
2016-12-27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세종특별자치시가 제야행사와 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세종시는 고병원성 AI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호수공원에서 개최하려 했던 2016 제야의 밤 행사와 2017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세종시 AI 발생지역은 연서면, 연동면, 부강면, 소정면, 전의면, 전동면 등 6개 지역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AI 확산방지와 축산농가의 아픔을 고려해 제야 행사와 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하게 됐다며 AI 종식을 위해 전 행정력을 총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