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영암 $middot; 복지영암 ! 우리가 먼저 나섭니다.
추운 날씨도 불구, 미암면자율방재단 40여명 지역봉사활동 나서
2016-12-26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지난 12월 18일 미암면자율방재단 40여명이 클린영암을 만들기 위해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고 영암군이 밝혔다.
이 날 자율방재단은 면 곳곳을 깨끗하게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1팀 당 15명씩을 구성하여 총 3개팀을 운영했고 미암 기찬랜드와 두억리 등산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일일이 손으로 주워가며 수거했다.
특히 행락인이 버리고 간 작은 폐기물과 화재가 우려되는 종이, 라이터 등 가연성 물질을 집중 수거하여 산불 없는 안전한 지역만들기에도 도움을 줬다.
또한 방재단은 겨울맞이 기탁사업도 진행해 복지영암에도 앞장섰다.
250여만원 물품을 후원받아 경로당과 저소득층에 쌀, 라면, 커피, 휴지 등을 직접 전하고 사회복지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면사무소 담당에게 알려주어 복지사각지대 발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자율방재단 곽성남 단장은 “지역에서 하는 일은 올해만이 아니라 꾸준히 해오던 일이라 힘들지는 않다. 특히 겨울철은 경로당에 어르신들이 많이 모여 계시니 경로당 지원도 했다. 지역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단원들 덕분에 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었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미암면 자율방재단 활동이 지역의 선행으로 칭찬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꾸준히 해왔기 때문이다. 거창한 것이 아니라며 방재단장은 부끄럽다 전하였지만 지역의 변화는 이런 활동과 참여로 가능한 것이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