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재무설계의 왕도 찾아주는 재무설계 기린아

막막한 삶에 명품 ‘재무설계도’ 그려주는 진정한 파트너

2010-05-06     정대윤 부장/남희영 기자

젊은 직장남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회생활 초기 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허비한 것에 대해 후회가 된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걸로 나타났다. 그런데 만일 누군가 이들이 신입사원일 때 “당신이 몇 년 뒤 결혼할 예정이면 전세자금이 얼마가 필요하니 얼마씩 무조건 들어가고 그 중 얼마는 몇 년 뒤 어디에 투자하고 남은 돈은...”과 같은 이런식의 조언을 해줬더라면 이들의 재산은 지금쯤 얼마큼 불어나있을까. 어마어마한 재산가가 아닌 이상 일반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일명 급여생활자들에게 금융지식과 전문가의 조언은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갖춰야할 필수 덕목이다.

만족스럽고 신뢰할만한 맞춤형 재무코칭

앞서 언급된 이야기는 한국재무설계 이경석 CFP의 사회 초년시절 이야기와도 같다. 유흥, 주식 투자 등으로 사회생활 초년에 수천만 원 손실을 본 경험이 있는 이 CFP는 재무설계의 필요성과 위력을 금융업계에 들어서며 비로소 알게 되었다는데, 지난 10여 년 간의 회사생활이, 구체적으로 돈 관리가 너무나 후회됐다고 한다. 경험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일까. 유독 사회초년생 및 미혼 고객의 올바른 지출습관과 저축습관을 강조한다. 이 CFP는 자신의 경험을 빗대어 가장 확실한 재무설계방법을 그들에게 제시한다.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상담과정에 꼭 1시간 정도의 ‘재무교육’ 시간을 넣어 합리적인 예산수립 및 지출관리기법을 알려주고, 투자의 원칙과 목적에 맞는 금융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우게 하여 고객이 주도적으로 본인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보험업계 입문 초기에 펀드환매에 대한 고객의 질문과 고객들에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줄 수 있는 능력을 빨리 키워야 한다는 친구의 조언이 계기가 되어 금융관련 지식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이 CFP는 AFPK를 합격한 후 곧 바로 CFP준비에 들어가 합격의 기쁨을 맛보게 된다. 재무설계는 고객의 이익을 위한 객관적인 솔루션 제안이 필수적이라고 여기는 이 CFP는 특정보험사 소속 설계사로서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는 생각에 재무설계 전문회사인 한국재무설계(주)로 자리를 옮긴다. 이 CFP는 “CFP자격과정 준비를 하며 구체적인 목표가 끌어내는 위력을 직접 체험했는데, 재무설계를 통해 고객에게 명확한 재무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그 분들의 삶에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명확한 목표가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큰 에너지를 주는지 그 힘은 정말 대단합니다”라며 “내년에는 Life Coaching 과정을 이수하여 돈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해 주는 재무주치의뿐 아니라 라이프 코칭을 통해 고객의 인생에 보다 깊숙이 들어가 그들만의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조언해 드릴 수 있는 진정한 삶의 파트너가 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CFP는 현재 서울시 복지재단과 한국FP협회에서 추진하는 ‘저소득층 금융재무컨설팅’ 사업에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일정연봉 이하가 되는 고객에겐 무료로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단체 재무교육 세미나 등을 활용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뜻을 같이하는 CFP 동료 4명과 함께 의기투합하여 ‘예술작품처럼 감동을 드리자’라는 취지로 ‘ART재무코칭팀’을 구성하였는데, ‘ART’는 Acceptable(만족스럽고) Reliable(신뢰할만한) Tailor-made(맞춤형)의 앞글자의 조합이다. ART재무코칭팀은 학교, 회사,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재무교육 세미나를 통한 1:1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교육연합신문에 팀원이 돌아가며 매주 칼럼을 싣고 있으며, 사이버교육연수원에 재무설계 및 투자교육 관련 동영상 컨텐츠를 제공하고 온라인을 통해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컨설팅 신청을 받는 과정 등록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이 CFP는 본인의 차별경쟁력은 재무목표를 좀 더 앞당겨 달성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 판단하고 펀드, 채권 등 투자관련 공부에 매진하고 있으며, 특히 포트폴리오 구성 및 위험관리(Risk Management)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FP라는 직업은 인도주의적인 동기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다’라는 말이 있다. 이 CFP 또한 같은 생각이다. “저의 작은 힘이 동기가 되어 고객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고 그 때문에 행복해하는 고객과 관계를 지속하는 건 참 설레는 일입니다. 그런 고객과의 만남에서 느껴지는 보람이 제 삶의 에너지입니다”라고 말하는 이 CFP를 만나는 것은 사막에서 나침반을 만나는 것보다 더 행복한 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