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조업에 ICT산업 융합으로 경남미래 50년을 선도한다.
제조업에 ICT 융합을 통해 새로운 미래 4차 산업혁명 견인
2016-12-22 신혜영 기자
[시사매거진]경남도는 22일 지난 40여 년간 국가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온 기계, 조선산업 등 위기에 직면한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세대가 먹고 살 수 있는 경남미래 50년을 준비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G-ICT Town조성과 주력산업에 ICT를 융합하여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은 자국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미래산업을 선도하기 위하여 전세계적으로 추진중이며, 독일, 일본 등 제조업 선진국 뿐 만 아니라 중국 등 개발도상국에서도 자국의 제조업 혁신을 통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먼저 미래형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글로벌 융복합 G-ICT Town을 조성하기로 했다.
경남테크노파크 ICT진흥센터(마산회원구 봉암동 소재)에 ICT 업체 집적화와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경남도 ICT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G-ICT 타운은 ICT 드림타워, 클라우드 타워, 스마트 타워 등 3개 타워를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간에 걸쳐 1,040억 원을 들여 건립하기로 했다.
첫째, ICT 드림타워에는 도내에 산재되어 있는 ICT 진흥센터를 졸업한 145개 업체 등을 재집적화하고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급변하는 국내외 ICT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둘째, 클라우드 타워에는 클라우드 기술 개발과 관련 업체를 집적화하여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집중 개발한다. 특히, 대학생 등 창업을 희망하는 도민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접근성을 높여 나갈 것이다.
셋째, 스마트 타워에는 선진국에 비해 기술력이 많이 떨어지는 인공지능(AI) 관련 국내?외 업체 및 연구소를 유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