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팥죽 드시고 행복한 새해 맞으세요’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동지맞아 ‘팥죽 위에 사랑이 동동’ 팥죽 나눔 봉사

2016-12-21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동지맞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팥죽 위에 사랑이 동동” 팥죽 나눔으로 밑반찬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해바라기봉사단에서는 매월 몸이 불편하여 음식조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및 독거노인 세대에 제철에 맞는 반찬을 조리하여 전달해 오고 있으며, 이달은 특별히 동짓날 즐겨먹는 전통음식 팥죽으로 준비했다.

이번 밑반찬 나눔 봉사는 12월 21일 동짓날을 맞아 이루어지는 활동인 만큼 해바라기봉사단 회원 60여명이 참가해 손수 동지 팥죽을 만들어 관내 어려운 이웃 150세대에 동지음식 팥죽과 나박김치 등의 기본반찬을 대접해 정유년 새해 악귀도 쫓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자리가 되었다.

조언자 회장은 “액운을 물리치고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팥죽으로 어려웃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팥죽에 담아 전달한 해바라기봉사단의 사랑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무병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에 동지 음식을 준비하여 전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밑반찬과 음식 나눔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