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평생교육관 아이들을 위한『오감만족 체험마당』을 열다
교육관은 북적북적~ 아이들은 싱글벙글~
2016-12-20 이명수
[시사매거진]전라남도고흥평생교육관은 지난 19일 지역 유치원생 350여명을 대상으로 오감만족 체험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문화의 날 행사 중 하나로 펼쳐진 체험마당은 연말 고흥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직접 느끼고, 맛보며 즐길 수 있는 신나는 하루를 만들어 주고자 기획했다.
클레이로 눈사람 만들기, 황소아저씨 이야기를 듣고 직접 구유를 채우기, 복을 부른다는 홍등 만들기, 캘리로 엄마, 아빠에게 줄 크리스마스 카드만들기, 전통 반달떡 만들기, 크리스마스 이야기와 함께 액자 만들기, 트리가 있는 포토존까지 다양한 체험을 마련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조물조물 만들고, 손에 하나 가득 들고 “재밌어요~ 신나요~” 하며 뛰어다니는 아이들 소리는 여느 악기소리보다 더 예쁘게 들리는 행사장이었다.
동행한 유치원 교사는“추운 겨울이라 아이들을 데리고 야외할동을 하기 힘든 실정인데 고흥평생교육관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교육관이 가까이 있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병수 관장은“고흥평생교육관은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곳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평생교육관은 또 다른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오는 22일 오후 2시 음악과 함께하는“난장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수강생들이 꾸미는 문화행사에 지역민들이 많이 참여하여 함께 어우러진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