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행구농악단 공연 및 동지팥죽 나눔 추진

2016-12-16     이명수

[시사매거진]원주시 행구농악단은 동짓날인 오는 21일(수) 오전 11시 시청 푸른 광장에서 농악공연과 팥죽 나눔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2016년 신기술보급 세시풍속 문화콘텐츠 개발 활용 시범사업에 행구농악단을 지난 2월 선정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지역의 세시풍속을 활용해 관광 자원화하고 전통문화가 담겨있는 세시풍속을 전승 및 계승하는 사업이다.

원주시는 행구농악단에 농악단전승소 설치와 악기구입 등을 지원하고 KJ어린이집과 연계해 원아들에게 사물놀이 교육을 실시했다.

행구농악단은 세시풍속을 전승발전 시키기 위해 대보름날에는 지신밟기를 했다. 4월 9일 삼짓날에는 행구수변공원에서 화전놀이, 칠월칠석날에는 더위야 놀자, 농업인의 날에는 사물놀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세시풍속 문화콘텐츠개발 활용기술 시범사업을 마무리하면서 펼쳐지는 농악공연 및 동지팥죽 나눔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향후 지속적인 세시풍속 관련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