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립합창단 ‘아름다운 하모니’로 소외계층에 희망 전달
15일 한마음병원 로비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진행
2016-12-15 이명수
[시사매거진]동해시립합창단이 몸이 불편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7시 한마음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린 ‘찾아가는 음악회’는 평소 몸이 불편해 공연장에 찾아오기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에게, 현장에서 생생한 공연을 통해 문화향유와 예술적 정서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휘자 민종홍, 반주자 권세진 등 45명의 동해시립합창단원들은 함께 하나되어 만든 아름다운 하모니를 투병과 간병에 지친 환자 및 보호자와 지역 주민들에게 선사했으며, 경쾌하고 힘찬 선율로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동해시립합창단은 매년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등 지역 음악문화의 저변확대는 물론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전하며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성규 공보문화담당관은 “이번 연주회가 삶에 지친 소외계층에게 잠시나마 희망을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소외계층이 문화활동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