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전북은행 비즈니스클럽, 겨울난방비(등유) 600만원 기탁
2016-12-15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익산시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기업과 단체, 시민들이 지속적인 사랑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 비즈니스클럽은 15일 익산시장실에서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겨울 난방비로 600만원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곽의상 회장은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고자 이번 후원을 하게 됐다. 많은 등유는 아니지만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대상자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익산 영등1동 소재 보광교회는 같은 날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400만원 상당의 선물꾸러미 40상자를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보광교회는 지난 10월 27일 사랑나눔 바자회의 이익금으로 샴푸, 칫솔 등 생필품과 햅찹쌀, 고추장, 김과 같은 먹거리 등으로 꾸러미를 만들었다. 특히 고추장은 시중에서 파는 제품이 아닌 봉사자들이 사랑의 정성을 가득 담아 직접 담가 기탁의 의미를 더했다.
만들어진 꾸러미들은 교회의 자원봉사자들이 가정을 방문하여 대상자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원광보건대학교총동문회는 지난 14일 익산시청 주민생활지원국장실 찾아 저소득층에게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원광보건대학교 총동문회는 올해로 3년째 익산시에 기탁하였으며 후배들 장학 사업에도 지원하고 있다.
이동원 회장은 “익산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되고 싶다”며 기탁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