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안정성 강화, 수익성 증대, 위상제고에 주력
감정평가사 역량강화에 주력, 신뢰받는 한국감정평가협회 만들 터
협회와 업계의 지속적인 발전 도모
한국감정평가협회는 국토해양부 산하단체로 감정평가사의 전문성 제고와 품위향상 및 권익옹호, 감정평가사제도의 개선 및 업무의 효율적 수행, 감정평가업의 건전한 발전도모 및 공익기여에 목적을 두고 1989년 출범한 단체다. 설립 이래 국민의 재산권을 보장하고 국가재정의 효율적 집행에 기여하며, 금융기관의 안정적 경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감정평가사의 전문성을 키우고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통하여 협회와 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감정평가업계를 둘러싼 주변여건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협회가 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과거에 머물러 현실에 안주하지 않도록 감정평가사의 역량 강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협회의 감정평가기법의 지속적인 연구와 개선은 감정평가사들이 사회적 역할을톡톡히 해내는데 근간이 되고 있으며 동시에 위협받고 있는 업무영역을 지켜내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협회는 정부의 표준지 공시지가, 표준주택가격 조사 및 평가, 개별공지시가 검증, 보상감정평가, 경매·소송감정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 부동산 업무의 표준이 되는 가액을 산정하고 시장을 안정시키는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감정평가는 부동산 보유세를 비롯한 각종 세금, 택지개발에 따른 보상가의 기준이 되는 등 국민 재산권과 깊숙이 관련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해외업체들과의 협력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중국자산평가협회, 일본감정평가협회, 미국감정평가협회, 영국감정평가협회 등과 협약을 체결하여 국제회의에 참가, 업무교류 및 세미나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08년 9월22일에는 4일간 한국감정협회 주관으로 범태평양부동산감정평가회의(PPC)를 개최, 해외 300여 명의 감정평가사들이 참석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 감정평가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외국의 다양한 평가기법들을 배우는 장이 되어 성황리에 막을 내리기도 했다.
지난 3월10일 한국감정평가협회는 11대 회장단을 구성하고 새롭게 도약할 협회를 만들기 위한 닻을 힘차게 올렸다. 11대 회장에 취임한 김원보 회장은 업계의 안정성강화, 수익성 증대, 감정평가사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이란 공약을 내걸고 힘찬 행보를 시작했다. 이에 그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해보았다. ■ 한국감정평가협회 11대 회장으로 취임하셨는데 소감한말씀 부탁드립니다. ■ 어떠한 공약을 내세우셨는지. ■ 2011년부터 모든 상장기업들은 의무적으로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하여야 합니다. 이에 따라 다른 업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사실인데요. 감정평가사의 고유 업무영역이기에 어떠한 대처를 하실지 궁금합니다. ■ 많은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감정평가 업무에 대해 국민들은 잘 모르고 있는데. ■ 한국감정원과의 교류계획은 없는지. ■ 한국감정평가협회에서는 농어촌봉사, 소외계층 장학금 지급 등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펼치는 사회공헌사업이 있다면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감정평가 업무는 공정성과 객관성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협회에서는 이에 대해 어떠한 일들을 하고 있는지. ■ 마지막으로 못했던 말 있으시면 해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