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 아이들과미래와 한뼘도서관 건립 협약식 진행’

사회복지 사각지대 아동․청소년의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6개관 건립 예정

2010-04-07     신혜영 기자
   
     

패션 매거진 엘르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소외 아동·청소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건립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4월5일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날 협약식은 송 자 아이들과미래 이사장, 김원태 에이치이엠코리아(주)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한뼘도서관 사업은 소외된 지역의 저소득 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도서를 제공하고 독서환경을 개선해주는 프로젝트로서 창의력과 상상력의 원천인 책을 통해 아동 스스로가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얻고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엘르가 후원하는 한뼘도서관은 공간예술과 인테리어 디자인을 통해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꾸며, 예술과 도서가 어우러진 독서공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번 엘르 한뼘도서관은 2010년 5월부터 10월까지 공모를 통해 전국 총 6개 지역에 6개관이 건립되며, 시설 당 약 500여권의 도서가 지원된다.

김원태 에이치이엠코리아(주) 대표이사는 “이런 뜻 깊은 사회공헌을 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멋진 한뼘도서관이 만들어져 많은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는 뜻 있는 벤처기업가들의 기금을 통해 설립된 민간독립재단으로, 사회복지 사각지대 아동․청소년 및 시설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제청소년재단(International Youth Foundation, IYF)의 국내 유일 글로벌 파트너로서 2004년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으며, 삼일투명경영대상 수상으로 2009년 ‘최우수 투명한 비영리기관’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