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자매·우호도시 공무원 일행 울산 방문
광역시 승격 20주년 기념사업 협의 등 협력체계 구축 실무 워크숍
2016-12-08 이정민
경제산업국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12월 7일 동구 현대호텔에서 진행됐으며, 미국 포틀랜드시, 터키 코자엘리시를 비롯한 6개국 11개 도시 실무공무원은 도시 소개 및 주요 시책을 발표하고 향후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울산시는 2017년 개최되는 주요 국제행사를 소개하고, 광역시 승격 20주년 기념행사 및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도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의 적극적인 참석을 당부했다.
특히, 미국 포틀랜드시는 2017년 자매결연도시체결 3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 준비에 따른 실무협의 및 현장 확인 등도 이뤄졌다.
또한, 11개 도시 실무대표단은 워크숍 참가 외에 간절곶, 울산큰애기 야시장, 대왕암 및 현대중공업 방문 등 울산을 알리는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8일은 울산대공원 ‘빛축제’ 개막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 자매·우호도시 실무공무원들의 울산방문으로 도시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시책 공유 등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14개국 19개 도시와 해외 자매·우호협력도시체결을 통해 경제, 스포츠, 문화, 청소년 교류 등 매년 다양한 교류를 해 오고 있으며, 특히 2017년 광역시 승격 20주년 기념행사에 자매도시 축하사절단 초청행사, 포틀랜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 등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