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책과 음식의 만남 <서가식당> 영화·드라마 속 26년차 배우‘권해효’출연

권해효, 알고 보니 책벌레! 드라마 ‘질투의 화신’ 스케줄 중에도 장편 소설 다 읽어

2016-11-25     김현기 실장
[시사매거진]11월 27일(일)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되는 <서가식당>에 배우 권해효가 합류한다.

소문난 다독가에, 영화 프로그램을 16년간 진행했고, 일본에서 한식요리책을 낸 경험도 있어 책과 음식이 결합된 신개념 토크쇼 <서가식당>이 찾던 최고의 출연자인 셈이다.

실제로 그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공효진, 조정석 출연의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방송국 국장으로 활약했는데, 워낙 바쁜 드라마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2권 이상으로 된 <서가식당>의 회별 주제 책을 꼼꼼히 다 읽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유쾌한 역할로 드라마, 영화를 넘나드는 배우 권해효는 ‘서가식당’ 녹화 중에도 나이 많은 출연자들을 배려하고, 후배들도 챙기면서 유쾌한 모습을 시종일관 유지했다.

특히 그는 10년 전 드라마 종방연에서 나이트클럽을 갔던 일화를 얘기했는데, 털털하고 유쾌한 권해효씨의 모습에 함께 했던 출연자들은 첫 녹화임에도 재밌게 녹화를 끝냈다고 털어 놓았다.

26년차 배우 권해효가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는 것을 들은 한 전문가는 “역시 책 해석이 남다르고 차별화가 된다”면서 그의 독서력에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음식과 책을 결합한 신개념 토크쇼 <서가식당>은 권해효 외에도 KBS 아나운서 강승화,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셰프 박찬일, 희극배우 겸 인터넷 소설가 이세영이 함께 한다.

KBS 1TV <서가식당> 첫 방송은 오는 11월 27일(일) 밤 11시 1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