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는 다문화 이야기 “찾아가는 간담회 및 가족교육 큰 호응”
2016-11-24 이지원 기자
고흥군에 거주하는 500여 세대의 다문화가정 중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위해 읍, 면 순회교육으로 계획된 이번교육은 1권역인 도양읍, 금산면, 도덕면, 풍양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이정혜(채움소통아카데미)원장을 초빙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웃음치료로 해소했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가정에서 겪는 부부, 고부, 자녀 문제 등 갈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해결방안으로 문화이해, 기본예절, 사례공유로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희성 센터장은 간담회를 통해 배려와 용서, 이해를 강조하고 “사회의 가장 기본이며 가장 중요한 역할인 가족의 기능을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도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으며 “다문화센터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정인 정착을 위해 현실적인 사항을 반영하며 최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3일 1권역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6일까지 총 3개 권역 12개 지역인(고흥읍, 두원면, 점암면, 영남면, 포두면, 도화면, 동일면, 봉래면, 과역면, 남양면, 동강면, 대서면) 으로 찾아가는 간담회 및 가족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