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 구축
성남~여주 복선전철 남한강 중심 문화관광벨트 육성
신분당선과 연계 ‘여주, 이천 전철역세권’ 지가상승 가시화
성남~여주 복선전철 사업은 성남 판교역을 시작으로 수도권 남부선과 평택~원주, 충북~영남을 연결하는 중북내륙선과 연결되는 광역전철망 사업이고 구간안에는 11개 전척역이 들어서고 성남, 광주, 이천, 여주 등 4개 지역 총 54㎞를 잇는 대규모 공사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는 사업비 595억 8,900만 원을 투자하여 성남~여주 복선 전철사업이 완료되는 2014년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전철을 타면 여주에서 분당까지 40분, 서울까지 1시간 이내 출퇴근도 가능해져 관광 레저수요는 물론 인구유입도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사업을 비롯, 제2영동고속도로(곤지암~원주) 주암리(동여주IC)유치 및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여주 IC 설치사업, 영동고속도로 여주IC 이전 및 확장사업, 수도권 제2순환도로와 맞물려 중부지역 물류, 교통의 중심지로 발돋움하여 가파른 도시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이중 중부내륙고속도 남여주 IC설치가 확정되어 본격적으로 보상 및 공사를 착공해 2011년 말 개통할 예정에 있다. 남여주 IC는 KCC 등 산업단지,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신세계이마트 여주물류센터와 인접해 있어 앞으로 여주지역이 물류유통단지 및 첨단산업단지 조성, 관광산업 육성 등에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 역세권 5곳에 미니신도시
여주군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시가지화 예정용지 5개 지역을 단계별로 ‘친환경 미니신도시’ 건설을 추진한다. 최근 4대 일간지에서도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는 미니 신도시는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이 들어서는 능서면과 여주읍 주변 역세권을 신도시로 조성하고, 오학·천송리 일대, 법원과 검찰청 이전 부지 인근과 여주군 종합청사 예정지인 월송·교리 일대에 친환경 녹색 주거단지를 건설할 예정에 있다. 또한 여주군을 1중심 4지역 소생활권으로 구획해, 도시개발사업 예정지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정비사업과 연계해 환경친화적 녹색도시로 탈바꿈해 발전시킬 예정이다. 남한강 마스터플랜에 의하면 여주구간에 투입되는 총 예상사업비는 약 1조 900억 원으로 여주보, 이포보, 강천보를 비롯해 수변 관광·레저시설 설치와 5,600만㎥ 하도정비, 11개소의 제방보강 공사 등이 시행된다. 또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 농촌 테마공원 조성, 경기도내 최초 특1등급 관광호텔 설립과 생활도자테마파크를 조성해 생활도자 테마공원, 생활공예 체험파크, 관광편의 시설 및 도자쇼핑센터 등을 갖춰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보존가치가 높은 문화재 복원은 물론 이를 문화 상품과 관광산업으로 개발, 품격 높은 문화·예술도시로 만드는 한편 전국을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를 통해 기업을 유치, 활력 있고 역동적인 경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해 나아가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