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6년 하반기 일자리창출 범시민협의회 개최
권시장, 일자리창출 방안에 대해 관내 기관(단체)장의 의견 들어
2016-11-23 한석훈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6년 일자리창출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내년도 주요시책을 설명하면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일자리창출 범시민협의회 위원들은 대내외적으로 경기침체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2010년부터 고용률이 상승세를 유지하는 등 대전의 일자리 관련 분야의 지표가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위원들은 청년고용 절벽해소를 위해 대기업 유치, 지속적인 산업단지 조성, 지역특색에 맞는 산업육성, 국책사업 유치 등 산업전반적인 정책을 주문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우리시 고용지표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일자리창출에는 충분하지 않다”며 “내년에는 청년 취·창업 프로젝트 확대추진 등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테니 일자리관련 기관에서는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역일자리창출을 위해 고용 우수기업 발굴과 고용창출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관련 지역특성에 맞는 인력양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의 필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력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대전시는 지난5월 고용노동부 일자리정책 실적평가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3년 연속 일자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외적으로 대전시 일자리정책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