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민·관·군 친선체육대회 열려
2016-11-22 이지원 기자
이번 친선체육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민·관·군의 유대강화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군정발전 도모 및 군(軍)의 우리 군민화 운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고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성군, 고성군의회,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가 후원하며, 오는 23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고성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민(民)팀은 이장연합회·주민자치연합회, 번영회·새마을지회 2팀, 관(官)팀은 군청·의회, 경찰서·자율방범대, 교육지원청, 소방서·의용소방서 4팀, 군(軍)팀은 22시단과 102여단 2팀 등 총 8개팀 400여명이 참가해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경기는 배구와 족구 2종목으로 치러지며 2개 그룹으로 예선 링크전을 거쳐 그룹별 1위팀 끼리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선수단 구성에 여자선수 2명을 의무적으로 포함하고, 종목별 및 종합시상 없이 다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더욱 의미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고성의 민·관·군이 한자리에 모여 운동경기를 통해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처럼 업무 현장을 벗어나 재충전하고 공동 단결해 군 발전을 위해 더욱 힘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