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영월희망농업대학」수료식 열려

영월 농업을 이끌어갈 정예인재 육성

2016-11-18     김옥경 차장
[시사매거진]영월농업을 이끌어 나갈 정예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제8기 영월희망농업대학’ 수료식이 21일 영월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박선규 군수 및 신준용 부의장, 수료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수료식에서는 71명(97%)의 교육생이 수료할 계획이며, 29명에게는 농촌진흥청장 공로상, 도지사 표창장, 군의장 공로패, 보고서 우수상 및 개근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 3월 개강한 제8기 영월희망농업대학은 포도반과 기초영농반 2개 과정으로 운영됐고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포도재배기술 및 영농기초 이론 및 실습, 현장교육이 심도 있게 이루어져 총 46회 238시간(과정당 23회 119시간)의 교육을 마쳤다.

수료생 대표 정태영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품질 영월 농산물 생산을 위해 봄철 토양 및 비배관리부터 겨울 전정 까지 체계적으로 배우고, 보고서 작성을 통해 앞으로의 농장 경영에 대해 깊이 생각 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향 후 더 좋은 영월 농산물 생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는 2017년도에도 체계적인 교육 계획과 운영으로 능력 있는 전문 농업인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영월희망농업대학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전통식문화, 농업이론, 농촌관광, 친환경농업, 농업경영마케팅, 사과반, 농식품가공반 등 7기에 걸쳐 277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영월군 농업·농촌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