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플러스사업은 건강증진의 디딤돌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들을 위한 영양식단 체험 실시

2016-11-18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경산시는 지난 17일 경산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들을 위한 ‘영양식단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최적의 영양관리 및 식습관 개선, 영양교육 및 의식개선 등을 통해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만성질환 예방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태아의 단계부터 관리해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할 권리를 보장하는 국가영양지원제도이다.

사업 대상자는 영양위험요인(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이 있는 임신부, 출산·수유부, 영유아이며 영양불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보충식품(우유, 쌀 외 21종)을 일정기간 지원하고 영양교육, 상담, 가정방문을 통해 스스로의 식생활 관리능력을 배양해 주는 것을 목표로 하며 그 중 핵심요소는 영양교육이다. 경산시는 2006년부터 10년째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평균 700명의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이번 영양식단 체험은 기존의 단순한 영양교육에서 벗어나 대상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충식품을 활용해 직접 조리한 식단을 전시하고, 시식하는 체험행사를 영양교육과 병행해 실시해 보충식품의 영양가치 및 활용도를 높이고 교육의 효과 또한 한층 높였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엄마들은 유아 편식예방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시식한 식단에 대해 많은 의견과 정보를 공유했으며 1:1 맞춤식 영양상담 실시로 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해 가정에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경산시 보건소장(서용덕)은 “영양플러스사업은 개인의 영양문제 해소는 물론 가족의 식생활을 관리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며 “가정에서부터 시작된 건강한 식습관은 건강증진의 디딤돌 역할을 다할 것” 이라고 하면서 “가정에서 엄마들이 영양관리와 식습관 개선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