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봉방동 ‘3無 청결 충주’ 조성 캠페인
주민참여 취약지 개선 및 양심화분 13곳 추가 설치
2016-11-18 이지원 기자
이날 캠페인은 지역주민과 6개 직능단체,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취약지역의 공동주택 입주민들과 쓰레기 배출장소를 도로변에서 단지 내로 변경하는 것을 협의하고, 캠페인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쓰레기 배출 홍보현수막 및 양심화분을 설치하고, 취약지역 내 쓰레기 와 시내버스 승강장을 청소했다.
3단계로 자체 제작한 3無 청결 충주 홍보물을 가가호호를 방문해 전달하며 시민의식을 높였다.
이날 봉방동 6개 직능단체에서는 쓰레기 불법배출 취약지역에 250만원 상당의 양심화분 13개를 추가 설치했다.
지금까지 설치된 양심화분은 총 19개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태희 봉방동장은 “쾌적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깨끗한 봉방동 조성에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