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장에서 클래식을 만나요”
해남 우수영 오일장 19일 성악가 초청 장터축제
2016-11-17 이명수
해남군은 오는 19일 우수영 오일장에서 유명 성악가를 초청, 장터를 찾은 주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장터공연은 2016 마을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장터와 클래식의 만남”을 마련, 우수영 5일장 내 공연무대에서 이헌, 유준상 등 국내 유명 성악가의 특별 공연이 열리게 된다.
우수영 오일장에서는 장이 열리는 매 4일과 9일, 상인회와 지역 문화예술단체를 중심으로 ‘예술공감 소∼울’을 주제로 들노래, 북춤, 난타, 사물놀이, 짚풀공예 등 다양한 주민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해 장터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 공연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며, 기존 장터 축제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로 장터를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우수영 일원 10개 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는 마을미술프로젝트를 통해 우수영 문화마을 조성 사업이 2년째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