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원, 경사났네~
2010-02-18 신현희 차장
지난 2월15일(월) 17시45분. 서울동물원 제1아프리카관에서는 암컷 기린이 출산하는 경사를 맞이했다.
아빠 제우스(92년생)는 서울동물원 보유 기린 중 가장 덩치도 크고 힘도 강해 서열 1위의 자리를 굳히며 어미 ‘헤라’와 함께 해 오면서 지금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새끼를 낳아 그 중 한 마리는 일본으로 역수출(08. 9. 21)하기도 했다.
서울동물원에서는 현재 6마리의 기린이 무리 지어 평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 (암수 각각 3마리) 14~15개월간의 임신기간을 거쳐 한 번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서울동물원에서는 개원 이래 지금까지 모두 25마리의 기린이 출산되어 전국의 각 지방 동물원과 해외 동물원 등으로 역수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