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192개국 4만 3,000쌍 거대 합동결혼식

2010-02-18     김미란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17일 문선명 총재 부부의 주례로 국제합동결혼식을 열었다.

오전 11시 일산 KINTEX ‘1.4 참부모님 천주 축복식’에는 1만 4,000여 신랑·신부가 참가했다. 또 192개국에서 인터넷을 참여로 총 4만 3,000쌍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

문 총재 부부는 7쌍의 들러리와 함께 입장했다. 신랑신부 대표 12쌍에게는 지난 날의 모든 삶을 정리하고 새롭게 부활하라는 의미로 성수를 하사했다. 대표 다섯쌍에게는 축복 결혼반지도 건넸다.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완성할 성숙된 선남선녀로서 영원한 부부의 인연을 설정할 것을 하나님과 참부모님 앞에 약속하느뇨?”라는 질문에 신랑신부들이 일제히 “예”라며 답하면서 성혼서약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