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안에 얼음덩어리가 있다?

7가지 자가 진단법 부터 냉적 잡는 비법 大공개

2016-11-15     김현기 실장
[시사매거진]SBS '좋은 아침 - 수요일 N 스타일' 16일(수) 방송에서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이경희 한의사와 함께 몸 속 건강을 위협하는 얼음덩어리 ‘냉적’의 비밀을 낱낱이 파헤친다.

추위가 시작되면 여기저기 쑤시고 고통을 호소하며 잦은 기침, 아침에 눈 뜨기도 괴로운 만성피로에 시도 때도 없는 장 트러블까지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언뜻 연관이 없어 보이는 이 모든 증상의 뿌리가 바로 몸 속 얼음덩어리 '냉적'이다.

그런데, 이경희 한의사는 '냉적'이 단지 몸이 차가운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말한다. 겨울철에 차가운 기운이 쌓여 뭉친 덩어리가 오장육부 곳곳에 자리 잡아 기능을 방해하며, 면역력이 떨어지다 보면 결국 암이 발병해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평소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던 증상들이 냉적의 신호라는 사실을 짚어줬다. 평소 몸의 한 부위가 차갑다는 김환 아나운서는 7가지 자가 진단법 중 무려 4개의 증상이 해당돼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한 위험 수준으로 나타나기도해 이목을 끌었다.

그렇다면 냉적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이경희 한의사는 냉적이 종양처럼 눈으로 보이기보단 증상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하면서, 오영실 씨의 복부를 눌러 상태를 직접 진단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몸의 온도 유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체온을 올리는 방법들 중 구체적으로 반신욕의 효과를 증대시키는 팁들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홈 메이드 찜질팩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서 배은정 테라피스트가 스튜디오를 찾아 몸 속 순환을 돕고 노폐물을 쫙 빼주는 림프마사지를 선보였다. 특히 단단한 곡물을 사용해 손쉽게 만드는 '팥마사지 봉'을 이용해 전신의 혈액순환을 돕는 간단한 방법을 전수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코너인 김시완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푸드비책에서는 겨울철 혈액순환을 돕는 식재료 3가지를 공개했는데, 이것의 정체는 바로, 혈관을 확장시켜 순환을 돕는 마늘,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유자, 혈관의 노폐물을 빼주는 '코코넛오일'이다. 특히 방송인 오종철은 코코넛오일과 베이킹소다를 이용, 간단하게 만든 치약으로 직접 양치질을 하며 깔끔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경희 한의사와 알아보는 '몸속 오장육부를 위협하는 냉적 잡는 비법'편은 오는 수요일 '좋은 아침'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