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독서프로젝트, 청소년 꿈나래를 펼치다

교육정보센터, 도서관 기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

2016-11-15     김옥경 차장
[시사매거진]경상북도교육정보센터에서는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자유학기제 독서프로젝트」‘청소년, 꿈나래를 펼치다’라는 주제 아래 진로 독서프로그램과 사서직업체험, 전문직업인 초청강연 등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도서관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경산지역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자유학기제 독서프로젝트는 12월까지 9개 프로그램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진로 독서프로그램 ‘내 꿈열쇠 찾기’, ‘자아성찰 · 창의적 글쓰기’, 독서토론 ‘북:世通’ 프로그램 등은 각 8회에 걸쳐 다양한 독서체험을 통해 자아발견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폭을 넓혀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서직업체험 ‘One-day@교육정보센터’프로그램과 전문직업인 초청강연은 1일 특강으로 사서를 비롯, 번역작가, 여행작가, 그림책작가 등 다양한 전문 작가군의 강사가 열린 직업세계를 강연한다.

특히, 사서직업체험 ‘One-day@교육정보센터’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사서의 업무, 자격 취득과정, 관련학과 소개는 물론, 도서관의 역사와 역할을 이해하고, 정보활용교육을 통해 진로탐색의 도구로 자료활용법을 숙지해 학생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함으로써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14일(월), 15일(화)에는 일러스트레이터 설레다(「내 마음에 봄」저자)가 용성중학교와 진량중학교를, 오는 18일(금)에는 영남삼육중학교에서 ‘이현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23일(수)에는 이미도(번역 전문작가)가 장산중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직업세계와 독서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정보센터 김희철 관장은 “자유학기제 독서프로젝트를 계기로 학생들이 책을 통해 자신의 흥미를 탐색하고 직업관을 세우며, 나아가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내비게이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