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대비 취약가구 안전점검 실시
컨테이너거주등 주거취약가구 및 통합사례관리가구 대상 안전 확인
2016-11-15 이지원 기자
제주시에서는 비닐하우스·컨테이너 등에 거주하는 중점관리 주거취약 20가구 및 통합사례관리 대상 324가구에 대해 안전·지지체계 확인 및 난방상태 등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고예방을 통한 신속한 안전 확인으로 선제적 복지행정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제주시는 주거취약가구의 사고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 3월 민과 관이 함께 하는 SOS긴급지원단을 구성해 수시 방문을 통한 안부확인을 하고 있으며 주거취약 20가구에 대해는 지난 7월 단독형화재경보기, 소화기, 안심콜, 독거노인응급안전돌보미서비스 등 보호장비를 설치했다.
통합사례관리 324가구에 대해는 주거환경개선 12가구, 의료비 지원 15가구 4,000천원, 생활용품 지원 31가구 7백10만원을 지원했으며 266가구에 대해는 민간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통합사례관리란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들에게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상담·모니터링 해나가는 사업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중 신규수급자, 탈락자, 긴급지원대상가구, 차상위가구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빈곤계층의 탈빈곤·빈곤예방을 중점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동절기 취약가구에 대해 지속적·체계적인 관리와 안부확인을 통해 피해예방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주요 욕구를 파악해 공적급여 지원 및 민간자원 서비스연계 등으로 복지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