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초록우산 보성드림오케스트라’관객을 감동시키다
아름다운 가을밤, 감동의 선율 울리다
2016-11-15 이명수
초록우산 보성드림오케스트라는 아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꿈을 갖게 하고 정서발달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3년에 창단됐으며, 현재 40여명의 보성아이들로 구성돼 악기연주를 통해 꿈을 실현하고 있으며 그동안 각자 원하는 악기로 주2회 연습을 해 실력을 쌓아 멋진 연주회를 만들 수 있었다.
이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주최로 열린 보성드림오케스트라는 40여명의 단원과 객원연주자 14명을 포함해 54여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맘마미아, 사운드 오브 뮤직 및 스타워즈 OST 등 11곡을 연주해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했으며, 특히 ‘붉은노을’ 연주는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최영철 본부장은 “연주회 무대에 서는 기회를 통해 아이들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며 “지역사회의 참여와 후원으로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전했다.
이날 연주회를 찾은 이용부 보성군수는 “보성 드림오케스트라가 앞으로 더 밝은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라며, 아름다운 선율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으로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도로공사 보성지사(지사장 박병철)에서는 오케스트라 단원에게 100만원 상당의 단복을 지원해 지역사회 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