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 하려고 구두 1,000여 켤레 훔쳐

2010-02-11     박희남 기자
   

서울 수서경찰서는 서울 시내 대형 병원 장례식장을 돌아다니며 고가의 구두만 골라 털어온 혐의로 59살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 씨는 경찰조사에서 “구두를 모아 노점상을 하려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박 씨가 자신의 집 창고에 구두 1천 200여 켤레를 치수별로 상자에 보관해 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