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곡지구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심의위원 공모

2016-11-14     신혜영 기자
[시사매거진] 학곡지구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선정이 심의위원 공모를 통해 이뤄진다.
춘천시는 해당 사업이 장기 미해결 현안이고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사업인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자 선정을 위해 자체 선정이 아닌 외부 공모 방식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10일 공고된 심의위원 후보자 공모 기간은 이달 24일까지다.

인원은 심의위원(9명)의 2배수인 18명이다.
분야는 건축, 토목, 도시계획, 조경, 환경, 부동산, 경영이다.
자격은 △대학 전임강사 이상으로 해당 분야 전공자 △정부투자, 출연기관, 지방공기업의 기술직렬 5급 이상 직원 △엔지니어링 관련 각 분야 기술사 이상 자격보유자다. 선정위원회는 12월 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접수는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코너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yunmin8306@cuc.or.kr)로 가능하다. 문의 시 공영개발사업소 250-4380
이 사업은 낙후된 동남권 균형개발과 개발수요부지 공급을 위해 동내면 학곡리 옛 시립화장장과 공설묘원 일원 32만6천여㎡를 개발하는 것으로 2008년부터 추진돼 왔다.

당초 공공청사 부지 개발에서 첨단산업용지 등으로 변경됐으나 진척이 없어 민선6기 들어 복합주거단지개발로 사업계획을 변경, 민관 공동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 제안 방식의 민간사업자 사업신청서 접수는 11월 28일이다.
시는 “외부 심의위원 공모를 통해 선정위원회를 구성,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