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대포차·고질 체납차량 합동단속 실시
함안경찰서 등 유관기관 합동 일제단속 나서
2016-11-11 이지원 기자
군은 이날 합동단속에서 18대의 체납차량을 단속해 자동차세, 과태료 등 체납액 2천만 원을 징수했으며, 고속도로 IC입구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통행차량을 대상으로 대민 경각심 고취와 불법대포차 근절 홍보활동을 병행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매년 대포차, 상습·고질 체납차량이 증가하고 있어 위법·탈법 등 각종 사회문제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관련 세금, 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 등 체납의 주요인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근절하기 위해 군은 매 분기 말 셋째 주 수요일을 대포차·고질 체납차량 합동단속의 날로 지정,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통한 대포차 줄이기에 동참하기로 협의 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으로 세금포탈, 뺑소니 등 각종 강력범죄의 도구로 악용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포차와 고질 체납차량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