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문화재 돌봄사업’ 사업자 공모

11월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경남도 문화예술과에 방문 접수

2016-11-10     신혜영 기자
[시사매거진]경남도는 도내 국가 및 도지정문화재, 등록문화재, 비지정문화재 등의 문화재를 상시 관리할 ‘경상남도 문화재 돌봄사업’ 수행 사업자를 공모한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문화재의 소유·관리자가 없거나 관리 능력을 상실한 문화재에 대해 모니터링, 경미수리 및 일상관리 등을 상시 관리해 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는 ‘문화재 사전예방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사업효과가 높은 사업이다.

도는 문화재 사전 예방 관리를 통해 사후 보수정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문화재를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질 높은 관람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도의 이번 공모는 2014년에 사업자 공모 후 3년 만에 실시하는 것으로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2017년부터 2년간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2017년도는 도내 국가 및 도지정문화재 등 524개소에 대해 13억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재 돌봄사업 신청은 도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이나 단체 또는 사회적 기업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11월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3일간 경남도 문화예술과에서 방문접수로만 접수한다.

현재 경남도 문화재 돌봄사업 추진 단체는 (재)경남문화재돌봄재단으로 2013년부터 문화재 돌봄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홈페이지(http://www.gyeongnam.go.kr/)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경상남도 문화예술과(055-211-45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