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사랑하는 아들을 위한 선물! 새를 본따 만든 용인 하우스
집안 곳곳에 자연이 한가득!
2016-11-09 김현기 실장
서울 근교에서 전원 생활이 가능해 인기가 많은 용인에 자연과 새를 좋아하는 아들 때문에 집까지 새를 본따 만들었다는 건축주를 좋은 아침 MC들이 만나봤다.
"천장 조명이 공간 따라 거실에 하나, 서재에 하나 있는 게 아니라 길게 이어져 있네요. 사선으로 된 조명이 독특한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MC)
"아들이 워낙에 ‘새’를 좋아해요. 내부 천장의 조명라인은 새의 형상을 모티브로 했어요." (건축주)
처마부터 캐노피, 조명라인까지 모두 새의 날개에서 형상을 따왔다고 하는데, 조명을 따라 거실 벽면 또한 색을 다르게 공간 분할을 이루어냈다고 한다. 소파 역시 새 날개 모양을 본뜨기 위해 직접 제작을 했다.
주방에는 주점 느낌의 테이블 칸막이를 설치해 독특한 아일랜드 스타일을 만들어 물 튀김 방지는 물론 수납도 자연스럽게 해결했다고 한다. 또한 주방에서도 집 밖 풍경이 정면에서 보인다.
바닥, 벽면 가구까지 방 전체가 자작나무로 이루어져 있다는 아들 방은 새를 관찰하기 위한 망원경까지 갖춰져 있어 MC들을 놀라게 했다.
집 안 곳곳 자연이 담기지 않은 곳이 없는 용인의 전원 주택을 이번주 SBS '좋은 아침 - 하.우.스'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