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유아 숲 체험 학부모 참여수업 운영
가족과 함께 숲에서 힐링해요!
2016-11-08 이지원 기자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은 산림교육 전문가의 지도로 아이들이 오감을 통해 숲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자녀들이 참여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궁금해 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직접 참여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참여수업은 ‘가족과 함께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밧줄놀이를 비롯해 흙 그림 그리기, 가을나무 만들기, 솔방울 던지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자연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숲 교육은 아이들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비롯해 면역력 향상, 심리안정, 공격성 감소, 학습능력 향상 등 전인적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무안군은 올해 총 92회에 걸쳐 2,433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프로그램 운영 확대를 위해 지난 8월 남악 대죽도에 ‘전남 제1호 유아숲체험원’조성을 완료했다”며 “내년 유아숲체험 지도사를 추가로 선발해 운영횟수를 2배가량 늘려 산림복지 수혜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