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가족·시민 우호 다지는’화합행사 열려

8일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해양가족, 시민 등 600여명 참여 ‘제9회 함께 바다로 축제’ 개최

2016-11-07     이명수
[시사매거진]드넓은 동해바다를 사수하며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해군, 해양경찰 등 해양가족과 시민 상호간 친밀한 관계를 돈독히 하고, 민·관·군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천곡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오는 8일(화) 오후 7시 부터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해양가족, 시민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바다로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해군 제1함대 군악대의 장엄한 연주를 시작으로 남호초등학교 학생들의 치어댄스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되며, 군악대 빅밴드가 가을밤에 어울리는 명곡을 경쾌한 리듬으로 승화시키게 된다.

또한, 천곡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난타와 밸리댄스를 비롯해 동해연가와 신명나는 나팔박 공연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환희를 선사하게 된다.

이날 축제는 행사장 내 공간에 1년간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이 직접 만든 작품도 전시하게 되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하게 된다.
배운환 천곡동장은 “동해시는 해군 제1함대 사령부와 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경비안전서 등이 입지해 있어 경제·사회·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해군과, 해양경찰 등 해양가족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민·관·군 화합과 상생 발전은 물론 친밀한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