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유엔 평화유지 기술협력 심포지움 서울 개최
ICT 강국 대한민국과 유엔간의 기술협력 강화기반 마련
2016-11-04 이지원 기자
7일(월)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황인무 국방차관, 최종문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김동주 국토연구원장 등이 환영사를 할 예정이고, 「에르베 라두스」 유엔 평화유지활동국(DPKO) 사무차장 및 「아툴 카레(Atul Khare)」 유엔 현장지원국(DFS) 사무차장의 환영사는 영상메시지로 전달될 예정이다.
심포지움에는 유엔 회원국, 유엔 평화유지군(PKO) 임무단 관계자,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해 유엔 평화유지군(PKO)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공간정보서비스(GIS), △감시정찰기술, △정보통신기술(ICT)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의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및 정책추진 방향을 국내외 참석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는 1991년 유엔 가입 이후 1993년 유엔 소말리아 평화유지단(UNOSOM II)에 공병부대를 파견한 이래 지금까지 총 18개 PKO 임무단에 14,000여명을 파견했고, 현재 유엔 레바논평화유지군(UNIFIL) 및 유엔 남수단임무단(UNMISS)에 동명부대와 한빛부대를 각각 파견해 유엔 회원국으로서 유엔의 국제평화유지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예산에 연 1,600억원을 기여(‘15년 기준)하는 등 PKO 예산 분담률은 전체 12위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