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전경련과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업무협약 체결

2016-11-02     신혜영 기자
[시사매거진]장흥군은 지난달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와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을 위한 ‘2016 경제계보육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경련 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에는 서은수 장흥군 부군수를 비롯한 12개 지원대상 지자체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이재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기부기업 관계자,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보육지원사업은 지자체 보유예산과 전경련 사업지원금을 통해 사업수행기관인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어린이집을 설치해 지자체에 이전하는 사업이다. 장흥군은 지난 8월 1일 지원대상으로 확정됐다.

장흥군은 경제계 지원금 5억 3천 5백만원, 국·도비 9억 1천 2백만원, 군비 1억5천 8백만원 등 총 10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폐원 예정인 민간어린이집 1개소의 보육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양질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2017년도 내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양질의 보육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해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절벽 문제 등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