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 “20대 시절, 겨울 내내 한 번도 안 씻은 적 있다!”

2016-11-01     김현기 실장
[시사매거진]방송인 배철수가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과거 젊은이들의 ‘롤 모델’이 배철수였음을 언급하자, 배철수는 “당시 히피 문화를 동경해 장발에 목욕도 안 하고 맨발로 다녔다.”며 “옛날 자료화면을 보면 너무 지저분해서 나도 깜짝 놀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충현 아나운서가 “얼마나 안 씻은 건가요?”고 묻자, 배철수는 “겨울 내내 안 씻은 적도 있다.”며 “일주일 정도는 가렵고 힘든데, 시간이 지나면 나중에는 괜찮아지더라.”고 고백해 모두를 경악시켰다.

이어 “주변에서 불만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배철수는 “잘 모르겠다. 당시에 여자 친구도 있었는데 별 불만이 없었다.”고 당당히 밝혔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방송인 알베르토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방송인 배철수가 도전한 KBS <1 대 100>은 오늘(1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