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지역수출상담회(SPOEX FALL)' 성황리 폐막

한국스포츠개발원,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속 지원

2016-10-27     신혜영 기자
[시사매거진]한국스포츠개발원은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에 대전시 유성구에서 개최된‘2016 지역 수출상담회(SPOEX FALL)’에서 총 320 여건, 2천 백만불 상담실적과 700만불의 계약예정실적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이 주관하는 ‘2016 지역 수출상담회(SPOEX FALL)’는 국내 스포츠산업의 내수시장 증진과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열린 행사로 골프, 헬스, 바이크, 아웃도어, 스포츠용품 등 국내 스포츠 제품 유망기업 66개사가 참여했으며, 스페인, 미국,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등 총 14개국 29개사에서 34명의 해외바이어가 초청됐다.

자전거용품을 취급하는 국내기업 ㈜리만에서는 미국 베가룩스 그룹과 6백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이를 통해 향후 미국현지 연간 300,000개의 판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외에도 SDR 골프포함 국내기업 2개사가 아마존 차이나와 현장 MOU 40만불 체결하는 등 국내 스포츠업체에 대한 해외의 관심도와 국내 업체의 미래 가능성을 확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어 한국스포츠개발원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해외진출의 기회나 자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아이디어 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로 위기를 극복해야한다. 국내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스포츠산업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주춧돌 역할을 계속할 것이며, 앞으로도 국내 스포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