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최고 우수 중소기업 시상식 개최

제20회 경남중소기업대상(大賞) 7개 기업 선정

2016-10-26     신혜영 기자
[시사매거진]경남도는 경남지방중소기업청, 경남신문, 경남은행과 공동 주최하는 ‘제20회 경남중소기업대상(大賞)’에 경영혁신부문 (주)지성큐앤텍(박희석) 등 7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우수 장기재직자 부문에는 ㈜나산전기산업 안한열 차장 등 11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7개 기업은 26일 경남지방중소기업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경영, 수출, 여성기업, 기술, 창업 등의 부문별로 경상남도지사, 중소기업청장, 경남은행장 및 경남신문사 회장의 표창 및 기념패를 수여받았다.

경남도지사표창에는 경영혁신이 우수한 ㈜지성큐앤텍(대표 박희석)이, 수출부문에는 ㈜대천(대표 이창우)이, 여성부문에는 ㈜상원엔텍(대표 김정숙)이 각각 수상하게 되며, 중소기업청장 표창에는 기술혁신이 우수한 ㈜유니코글로벌(대표 김영일)과 ㈜델릭스(대표 남석주)가 수상하고 창업·벤처부문에는 ㈜이도(대표 정인주)가 수상했다.

또한, 특별상인 경남은행장 표창에는 ㈜제일종공(대표 김주진)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재직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중소기업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장기재직자 11명에게는 경남은행장 표창과 함께 포상금 각 200만 원이 주어졌다.

경영혁신부문의 ㈜지성큐앤텍은 특수목적용 정밀부품 회사로서 고용창출 및 매출성장이 매우 우수했고, 수출부문의 ㈜대천은 ‘08년 수출 1천만 불을 달성해 지속성장중이며, 여성기업인 ㈜상원엔텍은 친환경 건설폐기물 처리업체로 공로가 인정돼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기술혁신부문의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은 ㈜유니코글로벌은 자동차 에어컨컴퓨레샤 핵심부품에 대해 글로벌 기업 수준의 기술개발을 추진했고, ㈜델릭스는 새로운 자동차 엔진블럭 생산기술을 성공시켰으며, 창업·벤처부문의 ㈜이도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연재해에 대한 첨단 방재기술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아울러, 특별상부문의 ㈜제일종공은 선박 건조 장비인 크레인의 핵심부품인 감속기를 3대 조선사에 납품해 감속기 시장 진입에 성공해 앞으로 성장과 발전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

경남중소기업대상은 경남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경영성과가 우수하며 기술혁신을 이룬 중소기업을 발굴·포상함으로써 미래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하는 행사이다. ‘9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15년까지 19회에 걸쳐 총 117업체가 선정됐으며, 그간 선정업체를 회원사로 하는 ‘경남중소기업대상수상협의회’가 발족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