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건강 나들이”

울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자원봉사 공동 프로그램

2016-10-25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울산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한 따뜻한 울산 만들기에 앞장선다.

울산시는 (사)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복광)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9개 기관 연합으로 25일 오전 10시 30분 한국산업인력공단 운동장에서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건강 나들이』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자원봉사 공동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90명을 초청, 9개의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90명과 1:1 매칭으로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지역 어르신의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건강체조 및 미니운동회를 함께 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건강 비빔밥을 만들어 중식으로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9개 이전공공기관별 특성을 살린 건강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건강 체험부스는 건강검진, 안과검진, 손·발·어깨마사지, 테이핑, 두피마사지, 이·미용, 네일아트, 건강 팔찌 만들기로 구성해 어르신들에게 종합적인 건강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 지역 트로트 가수 공연과 9개 이전공공기관에서 마련한 건강 선물이 전달된다.

이전공공기관들은 지역 어르신들께 잠시나마 삶의 활력을 찾아드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행복 공동체 울산 만들기에 기여할 예정이다.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9개소는 사회공헌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행복도시 울산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고자 지난해 12월 울산시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복지증진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전공공기관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공공기관(9개)은 국민재난안전연구원(원장 심재현),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 도로교통공단운전면허본부(본부장 이정근),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박주헌),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용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 한국석유공사(사장 김정래),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