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87조원, 7만 9,000명 고용 확대

2010-01-15     장지선 기자

법무부에 따르면 2009년 한 해 동안 귀화한 외국인의 수가 정부 수립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귀화한 외국인은 총 49개국의 2만 5,044명으로 중국 1만 9,432명, 베트남 3,762명, 필리핀 815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여성 외국인이 많아 성별로는 여성이 1만 9,521명으로 남성 5,532명 보다 많았다.

귀화 유형별로는 '한국인과의 결혼'이 17,141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외 '한국 국적을 취득한 부모를 따라 귀하하거나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귀화한 사람' 7,440명, '별다른 연고없이 국내 5년 이상 거주하고 귀화한 사람'이 5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범무부가 국적심사를 강화함에 따라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외국인이 468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