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국상업경진대회 뛰어난 기량 펼쳐

제6회 전국상업경진대회 115명 참가…18~20일 충북 청주

2016-10-21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경남교육청은 제6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금상 3명, 은상 1명, 동상 8명 등 모두 12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한 제6회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세상을 깨우는 질문, 미래를 품는 비전’이라는 주제로 18~20일 사흘간 충북상업정보고등학교 외 2개교에서 미래 상업인재의 경진과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상업계열 필수 과목과 관련된 ▲회계실무 ▲창업아이템 ▲비즈니스영어 ▲정보활용능력 ▲쇼핑몰디자인 ▲ERP ▲금융실무 ▲취업진로포트폴리오 ▲관광경영실무 ▲경제골든벨 ▲동아리페스티벌 ▲동아리한마당 등 12개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1,300명의 선수가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대회 상위 입상을 위해 지난 5월 26일 경남정보고등학교에서 제6회 경남상업경진대회를 개최해 전국대회 참가자를 선발했고 전국대회에 선발된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집중교육을 실시해 기량을 높였다.

이번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정보활용능력 경남정보고 박지한, 창업아이템 함양제일고 정다은, 동아리페스티벌 거제여자상업고 구두나 등 3명이 금상을 수상했다.

또 정보활용능력 ERP, 쇼핑몰디자인, 창업아이템, 취업포트폴리오 분야에서 은상 1명, 동상 8명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특히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는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를 수상해 제6회 전국상업대회에서 경남의 위상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10월 현재 삼성화재 2명, 경남은행 2명, 국민건강보험공단 1명, 지역인재 9급 공무원 1명 등 우수기업 취업을 이뤄가고 있다.

경남교육청 김정재 교육국장은 “이번 전국상업경진대회가 상업계열 분야의 전문인재 발굴과 현장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러한 교육력이 상업분야의 미래 인재양성과 우수기업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